'쇼바이벌' 의미있는 시도 불구 최종회 6.2%로 아쉬운 '굿바이~'

  • 등록 2007-11-04 오전 10:12:41

    수정 2007-11-04 오전 11:07:32

▲ MBC '쇼바이벌'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신인 가수들을 위한 무대였던 '쇼바이벌'이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쉽게 종영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MBC '쇼바이벌'(연출 성치경)은 3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쇼바이벌'로서는 지난 5개월간의 짧은 여정을 마치는 마지막 성적표였다.

'쇼바이벌'은 침체된 음반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은 신인 및 무명 가수들에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가능성 있는 신인들을 스타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쇼바이벌'은 신인에게서 느낄 수 있는 패기와 열정,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 포맷의 참신성 등으로 마니아 시청자들을 형성했으나 시청률 경쟁에서 밀려나 결국 폐지됐다.

하지만 프로그램 기획의도 대로 많은 신인 가수들이 '쇼바이벌'을 통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렇게 해서 탄생된 대표적인 스타가 V.O.S와 8eight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은 스윗소로우. 스윗소로우는 MBC '쇼! 음악중심'의 5회 출연권을 획득하게 됐다.

'쇼바이벌' 최종회는 ABG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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