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별곡-정' 5.8%로 아쉬운 종영

  • 등록 2007-08-01 오전 8:30:51

    수정 2007-08-01 오후 8:26:59

▲ 드라마 '한성별곡-정'의 주인공들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한성별곡-정'(이하 '한성별곡')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1일 방송한 KBS 2TV 8부작 미니시리즈 '한성별곡'은 5.8%를 기록했다. 1회에서 7.5%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한성별곡'은 정조시대에서 작품을 모티브를 가져와 수도 한성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그린 퓨전사극으로 신인 연출가와 신인 연기자들이 합심해 만든 사전 제작 드라마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시간대 방송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과 SBS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사이에서 힘겨운 싸움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 사이에선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박상규(진이한 분)와 이나영(김하은 분)이 죽고 양만오(이천희 분)와 박상규의 아이를 낳은 월향(도지원 분)이 남아 소망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드라마는 끝났다.

한편, '커피프린스 1호점'은 25.9%,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16.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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