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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23일 별세한 송인득(48) MBC 아나운서는 국내 스포츠 전문 캐스터로 독보적 존재였다.
캐스터 못지 않은 정확한 경기분석 능력을 겸비했던 송아나운서는 특히 시청자들의 감정을 울리는 멘트로 유명했는데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한일전 패배후 남긴 "혀 깨물고 죽고 싶을 정도로 참담했다"는 멘트는 아직도 스포츠팬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또 경기 기록원 자료를 방불케 하는 그의 기록은 KBO 등 공식기관에서 참고자료로 곧잘 활용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