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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김재중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서는 ‘심상치 않은 텐션의 레전드 걸그룹 등장’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카라 니콜과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재중과의 케미 및 입담을 뽐냈다.
카라는 지난달 디지틀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를 발매하며 완전체로 컴백했다. 니콜과 허영지는 컴백과 함께 선공개한 카라 6인(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 고 구하라)의 첫 완전체 곡 ‘헬로’의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헬로’는 당초 지난 2013년 카라의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미발매 곡으로 약 11년 만에 세상에 공개됐다. 이 곡은 고 구하라가 생전 한국어로 녹음한 실제 목소리를 담아 더욱 뭉클함을 자아냈다.
허영지는 옆에서 “예전에 하라 언니가 일본에서 냈던 곡”이라고 부연했고, 니콜은 “어떻게든 같이 부르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니콜은 이어 “가사도 예쁘게 잘 나왔다”며 “그때 가사 수정 안 하고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 하라 파트도 어디로 할지 고민 많이 했다. 멤버들의 마음이 남아있는 곡”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