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황희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희찬이 출연한 방송분 시청률은 가구 평균 시청률 5.5%, 최고 시청률 8.2%로 케이블종편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타깃 평균 2.2%, 최고 시청률 3.2%로 지상파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어 “흥민이 형이 가는데 도와줘야할 것 같았다. 제가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스피드로 갔는데 마침 공이 와서 잘 마무리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황희찬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보고 축구를 시작했는데 20년 뒤다. 더 특별했다”며 “20년 후에 그 꼬맹이가 커서 골을 넣었다는 게 특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뛰는 것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니까 더 책임감을 갖게 되고 아픈 걸 신경 쓸 겨를이 없을 정도로 ‘잘해야 한다’ 생각하는 게 국가대표의 마음가짐 같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장 출근을 하는데 다 한국분이셔서 상암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마지막엔 ‘조금 더 뛰자’라고 하는 동기부여를 많이 주시는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을 영국에서 자주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영국에서는 한번도 못봤다. 흥민이 형이 인터뷰 할 때 ‘희찬아 오면 연락해’라고 하는데 연락을 하면 항상 약속이 있더라. 3년 동안 못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