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아내와 상담센터 방문…"가끔 손을 댄 게 문제"

  • 등록 2024-05-22 오전 6:30:00

    수정 2024-05-22 오전 6:30:00

(사진=채널A)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 사야 부부 사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22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15회에서는 심형탁이 사야와 함께 자신의 오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상담센터를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두 사람은 상담센터로 가는 차 안에서부터 냉랭한 분위기를 풍긴다. 숨 막히는 정적 속 심형탁은 “제발 그만 좀 실망시켜야 하는데…”라며 사야의 눈치를 본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분위기 왜 이래?”, “대체 무슨 일이야?”라며 걱정한다.

심형탁은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냐. 저는 죄인이다”라고 자책하고, 사야는 “슬프고 실망감이 들고 화가 난다”라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상담센터를 방문하기에 앞서 심형탁은 집에서 분리수거를 하러 나선다. 이런 가운데 집 베란다에서 심형탁을 내려다보던 사야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진다.

사야는 집으로 돌아온 심형탁에게 “앉아 봐라. 나한테 무슨 할 말 없나”라고 진지하게 묻는다. 사색이 된 심형탁은 이내 집안 곳곳에 숨겨둔 OO를 가져온 뒤, “내가 마음에 상처가 있어서, 가끔 손을 댔다. 손을 댄 게 문제인 것 같다”라고 이실직고한다.

결국 심형탁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야와 함께 상담센터에 방문한다.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두 사람의 모습에 멘토 군단은 “설마 변호사 사무실?”이라며 걱정을 쏟아낸다.

사야는 “작은 싸움이 크게 된다”며 “기분이 좋을 때는 내가 썼던 휴지도 귀엽다고 한다. 그런데 기분이 나쁠 때는 더럽다고... 심씨는 대체 어느 쪽이냐”라고 불만을 터뜨린다. 그러자 심형탁은 “지저분하다고 했지”라고 다급히 변명한다.

그뿐만 아니라 심형탁은 상담 중에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랑수업’은 2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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