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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블라인드 러브’로 컴백한 그룹 멋진녀석들이 듣고 싶은 수식어로 ‘열정돌’을 꼽았다.
멋진녀석들 활찬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을 갖고 준비했다”며 “멤버들끼리 수없이 의견을 나눠 뱀파이어, 보디가드 콘셉트를 정하게 됐다. 열정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 컴백한 만큼 정말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며 “올해 또 하나의 새로운 앨범을 낼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을은 “‘블라인드 러브’ 활동을 통해 전 세계 각지에 있는 K팝 팬분들께서 멋진녀석들을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한을은 듣고 싶은 수식어로 ‘착붙돌’을 꼽으며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콘셉트지만, 그 어떤 콘셉트에 도전해도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멋진녀석들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뱀파이어, 보디가드 콘셉트를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활찬은 “이번에 굉장히 많은 아이돌 선후배님들이 컴백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올여름 멋진녀석들이 더 돋보일 수 있는 비장의 무기는 뱀파이어와 보디가드 콘셉트”라며 “이 두가지 콘셉트를 그 어느 그룹보다도 잘 표현할 수 있다. 멋진녀석들의 슈퍼섹시를 비장의 무기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재이는 “멋진녀석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앞세워 ‘블라인드 러브’라는 곡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발표한 곡이 역주행했으면 좋겠고, 전 세계에 있는 K팝 팬분들이 그레이스(팬덤명)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결도 “그레이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K팝 팬분들에게 멋진녀석들의 음악과 매력을 알리고 싶다”며 “열심히 만든 앨범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멋진녀석들은 지난 20일 타이틀곡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가 포함된 미니 4집 ‘위 아 낫 얼론 파이널 : 온니 유’(We’re Not Alone Final : Only You)를 발매하고 1년 3개월 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블라인드 러브’는 스탭 사운드를 이용한 강렬한 느낌, 그 속에 R&B스러운 멜로디 라인을 더해 곡의 긴장감과 섹시함을 표현한 댄스·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이다. 코러스의 반복되는 ‘블라인드 러브’라는 가사가 이 곡의 캐치프레이즈다. 모든 것을 다 받쳐도 아깝지 않을 맹목적인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멋진녀석들의 팬덤 ‘그레이스’에게 평생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수록곡 ‘단밤’(Sweet Night)은 일렉기타사운드의 거친 질감 속에 어쿠스틱 기타의 자연스러움을 더한 팝록 장르의 곡이다. 편하게 듣고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멜로디라인이 강점이다. 우리 모두 삶에 대한 크고 작은 고충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희망을 잃지말고 꿈을 가진다면 우리의 밤, 그리고 우리의 삶은 아름다울 것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멋진녀석들의 메인래퍼 동인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동인은 또 타이틀곡 ‘블라인드 러브’와 수록곡 ‘단밤’을 직접 작사·작곡하면서 멤버 전원을 작업에 참여시켜 그룹의 성장 또한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