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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37회에서는 ‘베네핏이 있나요?’ 특집이 꾸며져 게임 개발자 박경재, 패션 MD 임민영, 직장인 커뮤니티 앱 대표 문성욱, 인생의 절반 이상을 톱스타로 살아온 배우 이정재가 출연해 다양한 직업군의 이야기, 그리고 그 직업들의 신선한 혜택들이 공개되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5.7%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9.2%(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했다.
이 장면 외에도 이정재는 다수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군대 동기인 유재석과 의외의 케미를 선사하는가 하면 예능 찐팬인 반전 모습, 절친 정우성과의 특별한 우정 등을 털어놓으며 방송의 재미를 높였다.
유쾌한 매력 뿐만 아니라, 그동안 알지 못했던 배우 그리고 사람 이정재의 모습도 꺼내보였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것에 대한 행복한 마음과 부담을 털어놨다. 이정재는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대해 “흥행보다는 질적으로 성공시키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면서 “그때 인기를 못 얻어도 나중에라도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 콘텐츠의 진실성과 퀄리티를 굉장히 고민해서 만들다 보면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꺼내보면서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쪽으로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배우 그리고 제작자로서의 소신을 드러냈고 “내가 하보지 않은 것을 도전하겠다는 의미로 작품을 했다가 이 작품이 잘못되면 어떡하나 하는 부담감이 동시에 생긴다. 벼랑 끝에서 이 작품 잘못되면 나는 없어지는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그게 내 원동력인 것 같다. 계속 다른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구”라며 배우 이정재의 원동력을 꼽았다.
‘오징어게임’으로 전성기를 새로 쓰고 있는 배우 이정재는 그런 전성기를 있게한 고민과 노력, 또 여기서 멈추지 않을 계획 등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시간들을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