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이하이·백예린…감성 음악 쏟아진다

  • 등록 2021-09-01 오전 12:01:00

    수정 2021-09-01 오전 12:01:00

넬(사진=스페이스보헤미안)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감성 음악이 쏟아진다. 초가을에 접어드는 9월을 맞아 저마다의 독보적 감성을 지닌 가수들의 신보 발표가 잇따를 예정이다. 음원 파워까지 갖춘 영향력 있는 가수들이라 컴백 이후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도 관심사다.

가장 먼저 ‘스테이’(Stay), ‘기억을 걷는 시간’ 등의 히트곡을 밴드 넬이 9집 ‘모멘츠 인 비트윈’(Moments in between)을 2일 발매한다. 2019년 10월 8집 ‘컬러스 인 블랙’(COLORS IN BLACK)을 낸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앨범이다.

앨범에는 총 10곡을 수록했다. 앞서 싱글로 먼저 선보인 ‘크래시’(Crash), ‘돈트 허리 업’(Don’t hurry up), ‘듀엣’(Duet)과 신곡 ‘파랑 주의보’,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유희’, ‘위로’(危路), ‘말해줘요’, ‘정야’, ‘소버’(Sober)를 함께 담았다.

넬은 공식 SNS에 각 수록곡 음원을 20초씩 들을 수 있는 오디오 티저를 차례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김종완 특유의 몽환적인 보컬과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들이 다수 담긴 앨범을 선보일 것임을 예고했다.

이하이(사진=AOMG)
9일에는 이하이가 정규 3집 ‘포온리’(4 ONLY)로 컴백한다. 새 정규앨범 발매는 2016년 ‘서울라이트’(SEOULITE)를 낸 이후 5년여 만이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소울풀한 감성으로 사랑받아온 이하이가 어떤 스타일의 곡들로 앨범을 채웠을지 흥미를 돋운다.

‘포온리’는 이하이가 AOMG에 둥지를 튼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하이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박재범이 이끄는 AOMG에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이하이는 앨범 발매에 앞서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노래한 수록곡 ‘온리’를 선공개했다. 앨범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곡과 함께 배우 이제훈, 원진아, 남명렬, 문숙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함께 선보여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백예린(사진=블루바이닐)
백예린과 악뮤는 색다른 앨범을 내놓는다. 우선 백예린은 10일 커버 앨범 ‘선물’을 발매한다. 새로운 곡을 들려주는 건 밴드 더 발룬티어스 정규 1집을 선보인 이후 3개월 만이고, 솔로 앨범으로는 약 6개월만이다.

커버 앨범이라는 점이 궁금증을 높이는 앨범이다. 백예린은 데뷔 초부터 여러 커버 영상들로 주목받았고 사운드클라우드에 커버곡 음원을 주기적으로 업로드하기도 했다.

소속사 블루바이닐은 “지난해부터 기획한 앨범으로 기존에 공개한 커버곡을 포함해 새롭게 편곡한 커버곡들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발매 커버곡의 정식 발매를 염원하던 리스너들에게 진정한 깜짝 선물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악뮤는 2019년 9월에 낸 정규 3집 ‘항해’를 한정판 LP로 다시 선보인다. 음원차트를 강타한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비롯한 ‘항해’ 수록곡들을 고음질로 리마스터링해 담았다. 여기에 더해 이찬혁의 친필 작곡 노트를 비롯해 양면 가사지, 스티커 세트 등을 함께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주문된 수량에 한해 제작되는 이번 LP는 25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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