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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오전 6시 15분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임성재는 전날 공동 14위보다 9계단 오른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페어웨이 적중률 53.85%로 전날 38.46%보다 크게 높아졌고, 그린적중률도 61.11%에서 72.22%까지 끌어올리면서 훨씬 안정적인 경기를 했다.
후반 들어서도 1번과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임성재는 아쉽게 9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적어냈다.
이 대회 전까지 PGA 투어 통산 995만7274달러를 번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4번째 톱10과 PGA 투어 통산 상금 1000만달러 돌파에 도전하고 있다. 2라운드까지 순항하면서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