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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원숙이 개그우먼 김미화 가족이 운영하는 용인시 카페를 찾아 파티 플래너로 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원숙은 15년 이상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김미화의 카페에 등장해 파티 플래너로서 실력 발휘를 했다. 박원숙은 정식 방문 전에 카페에 어울릴 만한 수국을 한 트럭 사서 김미화에게 선물하는가 하면, ‘한 여름밤의 가족 음악회’를 기획한 김미화를 위해 테이블 세팅과 웰컴 드링크 만들기 등을 챙기기도 했다.
김미화는 이혼 후 두 딸을, 김미화의 현 남편 윤승호 교수는 발달장애 아들과 딸을 데리고 한 가정을 꾸려, 총 여섯 식구가 됐다. 특히 김미화는 10세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는 발달장애 아들을 사랑으로 품으며 진정한 ‘모던 패밀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진솔한 이야기가 오고 간 박원숙의 ‘김미화 카페’ 방문기는 2일 오후 MBN ‘모던 패밀리’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