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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멤버들은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형준을 제외한 4인이 얼마 전 일본에서 만남을 갖고 재결합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 박정민은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멤버들의 만남 및 SS501의 재결합 논의에 대해 “아직 어떤 결정도 난 게 없지만 논의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정민은 재결합 확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이 자리에는 박정민과 김현중, 김규종, 허영생이 모였다. 멤버들 사이에서는 신곡 발매와 공연 등 재결합 활동의 구체적인 방식까지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분위기는 충분히 긍정적이었다.
김형준의 군 제대는 2018년 12월이다. 2019년 SS501이 다시 모인다면 9년 만의 컴백이다.
특히 SS501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꽃미남 그룹’으로 불리며 노래와 퍼포먼스뿐 아니라 외모로도 소녀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마지막 활동 이후 짧지 않은 기간이 흘렀지만 아직 팬층은 두텁다. 멤버들은 각각 솔로 활동에 나서서도 한국과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더블에스301 활동도 마찬가지였다. 박정민은 올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한 뒤 가장 먼저 한 활동이 일본과 태국 팬미팅이었다. 팬들이 있다는 것은 SS501의 재결합을 바라는 사람들이 그 만큼 많다는 이야기도 된다. 이들의 재결합이 힘을 얻을 수 있는 근간이다.
SS501의 재결합 협의가 어떤 결론이 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