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리(사진=믹스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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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이 오는 30일 3차 경연을 앞두고 있다. 매번 순위가 발표될 때마다 출연진의 환희와 눈물이 교차하는 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그러나 탈락이 확정되더라도 후회없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이를 통해 한번이라도 더 주목을 받아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다면 의미는 충분할 터다. ‘믹스나인’에서 인생역전을 노리고 있는 멤버 3인을 뽑아봤다.몰레 소속 참가자 김소리는 ‘믹스나인’에서 기적의 연습생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8세로 참가자 중 최연장자인 김소리는 그동안 숱하게 가요계를 노크했다. 여성듀오 코코소리 활동뿐 아니라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에서는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도전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리얼걸프로젝트’란 팀명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걸그룹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소리는 이미 다양한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으나 대중의 관심이 누구보다 간절했다. ‘믹스나인’을 통해 꿈을 향한 끈기를 보여줬고 긍정적인 모습과 안정된 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오디션 경연곡 ‘잘했다 말해주고 싶어’가 발매될 정도로 심금을 울린 목소리를 지녔다. 그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와 밝은 태도는 꾸준히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온라인투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 1차 경연 결과 소녀 3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확인시켰다. 12월 3주차 기준 순위는 4위다. ‘Greedy’, ‘소원을 말해봐’ 등 무대에서 안정된 춤실력도 선보여 호평을 받는 등 유력한 데뷔조 멤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