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는 3세대 아이돌의 대명사가 된 후 개인 및 유닛 활동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에 반해 방탄소년단은 개인 활동 보다는 그룹에 집중함으로서 엑소의 아성을 넘으려 한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No.1 보이그룹’ 자리를 노린다.
따로 활동하던 엑소가 하나로 뭉쳤다. 지난 18일 네 번째 앨범 ‘더 워’(The War)를 공개한 이들은 음원차트를 휩쓸며 승승장구 중이다. 그동안 연기(디오 수호 카이 등)와 유닛(첸백시) 및 개인 활동을 벌이다 하나로 뭉치자 시너지 효과가 난다.
이와 비교해 방탄소년단은 일점사다. 멤버 뷔가 드라마 ‘화랑’ 등에 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활동없이 팀 음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오는 9월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미국 DJ 겸 프로듀서 디플로와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