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모깨기]재평가 시급… 흥행의 제왕 된 ‘화랑’ 주역들

  • 등록 2017-06-02 오전 6:00:07

    수정 2017-06-02 오전 6:00:07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재평가가 시급하다.

지난 2월 종방한 KBS2 드라마 ‘화랑’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10% 초반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 대신 ‘아쉬움’을 남겼던 작품의 주역들이 차기작에서 빛을 발한다. ‘화랑’은 언젠가 ‘절대로 다시 캐스팅하지 못할 드라마’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차기작에서 홈런을 치고 있는 ‘화랑’의 출연 배우 박서준, 박형식, 도지한, 뷔(김태형)의 현재를 짚었다.

△박서준, ‘쌈, 마이웨이’로 여심 저격

역시 ‘로코 장인’이다. 배우 박서준이 출연작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방송 중인 MBC ‘파수꾼’과 SBS ‘엽기적인 그녀’를 압도했다. 박서준은 한때 태권도 선수였던 고동만으로 출연해 김지원(최애라 역)과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쌈’과 ‘썸’을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긴장감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박서준은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 MBC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하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장기를 보였다.

△박형식, 도봉순의 남자

배우 박형식은 이미 장외 홈런을 날렸다. 지난 4월 종방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 안민혁 역으로 출연했다. 괴력을 가진 여자 도봉순을 연기한 박보영과 호흡했다. 두 사람의 찰떡궁합에 ‘힘쎈여자 도봉순’은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박형식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딱지를 떼고 20대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올랐다. 밀려드는 광고 출연 제안에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는 후문이다. 현재 휴식을 취함과 동시에 차기작 선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한, 안방 공략 대성공

배우 도지한은 안방극장을 향해 한발짝 더 들어갔다. 지난달 29일 처음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출연 중이다. 파출소를 배경으로 경찰들의 이야기를 드리는 이 작품에서 그는 엘리트 경위 차태진 역을 맡았다.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도지한은 전작에서 다소 딱딱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정의감이 불타는 등 호감도 높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맞춤 옷을 입은 듯 딱 떨어지는 경찰 제복도 여성 시청자의 흥미를 샀다.

△뷔, 태평양 너머 빌보드 강타

뷔는 본업으로 돌아가 대박을 터트렸다. 소속그룹인 방탄소년단이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K팝 그룹으로서는 처음이며 한국 가수로는 2013년 싸이의 ‘스트리밍 송(비디오)’ 부문 수상 이후 두 번째 트로피다. 특히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경쟁해 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선배들이 K팝에 좋은 길을 열어줬고 응원을 해준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수상”이라며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한국 가수로서 우리가 해온 것을 꾸준히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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