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H 현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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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현아가 새 유닛 트리플H와 미국 유명 프로레슬러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현아는 최근 진행한 트리플H 인터뷰에서 “미국 프로레슬러와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다 보면 긍정적인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아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남성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 이던과 유닛을 결성하며 트리플H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이던의 본명이 효종으로 셋 모두 이름에 ‘ㅎ(H)’이 들어가는 점에 착안에 지은 이름이다. 그런데 트리플H는 이미 유명한 이름이다. 미국 프로레슬링단체 WWE에서 챔피언까지 지낸 강자가 트리플H다.
현아는 같은 이름으로 문제가 생길 여지에 대해 “그 분이 워낙 유명해서 그런 일로 문제를 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이와 이던은 어려서부터 레슬러 트리플H의 팬이었다고 한다”며 “우리가 그 분의 이름을 따라가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현아는 그러나 이름으로 인한 뿌듯함도 드러냈다. “우리가 데뷔할 때만 해도 포털사이트에서 ‘트리플H’를 검색하면 그 분이 먼저 나왔는데 지금은 우리가 먼저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