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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을 들썩이게 만든 유방암 커밍아웃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이화신(조정석 분)과 그를 지키려했던 표나리(공효진 분)는 내일(9일) 방송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호기심, 관심 등이 섞인 주위의 시선에도 두 사람은 평소처럼 지내지만 낯선 공기가 두 사람 사이에 공존하게 되는 것.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지만 표나리와 이화신은 아랑곳 하지 않고 같이 밥을 먹고 쇼핑도 하면서 여느 연인들 못지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용기를 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것이 무색할 만큼 이화신에겐 넘어야 할 또 다른 고비가 있다고.
이에 표나리는 3년 짝사랑 내공을 모아 그녀만의 방식대로 이화신의 마음을 보듬어주고자 노력한다고 해 이화신의 아픔과 표나리의 우직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3회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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