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퓨처스리그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16일(월)부터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을 신설, 주중 화~목요일 경기 중 일부를 월요일 야간경기로 편성하고 SPOTV를 통해 생중계한다. 토요일 오후 1시에 열리는 경기 중 일부도 SPOTV 플러스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기로 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 프로스포츠 주최단체 지원금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퓨처스리그 중계방송은 미래 KBO 리그의 주인공이 될 각 팀 유망주들의 기량을 팬들이 직접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은 낮 경기 위주로 경기를 치르는 퓨처스리그 선수들의 야간경기 적응을 통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는 월요일을 허전해 하는 팬들에게는 매일 프로야구를 볼 수 있다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월 16일(월) 18:00 서산구장에서 열리는 화성과 한화의 경기를 시작으로 6월 27일(월)까지 총 6경기의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 중계가 확정되었으며, 그 중 16일(월) 서산야구장과 6월 20일(월) SK와 LG의 경기가 열리는 이천 챔피언스파크 등 두 경기는 조명시설이 갖춰진 퓨처스구장의 발전된 인프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KBO는 이번 춘천 경기 편성을 계기로 퓨처스리그 경기 개최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와 협의하여 보다 다양한 지역에서 야구를 개최하고 관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 6경기 중 23일(월) 경찰-KIA와 6월 13일(월) 롯데-삼성, 6월 27일(월) 삼성-롯데 등 3경기는 각 구단의 메인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메인구장의 보다 좋은 환경과 홈 팬들의 응원 속에 경기를 치름으로써 퓨처스리그 선수들에게 KBO 리그에 대한 동기 부여와 목표의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BO는 향후에도 퓨처스 구장의 중계 시설 및 팬 관람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퓨처스리그가 활성화되고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KBO 퓨처스리그 중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및 KBO 공식앱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며 7월 이후 중계일정은 추후 KBO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