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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2000년생, 김유정과 김소현은 1999년생이다. 이들 모두 어린 나이에 데뷔해 쉼 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김새론은 영화 ‘여행자’(2009)로 데뷔해 영화 ‘아저씨’(2010), ‘이웃사람’(2012), ‘도희야’(2014) 등에 출연했다. 2003년 CF로 데뷔한 김유정, 2008년 KBS2 ‘전설의 고향’으로 데뷔한 김소현은 MBC ‘해를 품은 달’(2012)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세 사람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영화, 드라마는 물론 가요프로그램 MC까지 빼곡하다. 이른바 다작 배우다.문근영이나 박신혜 등 과거 아역 스타들이 학창시절 잠시 활동을 쉬었다가 성인이 된 후 활동을 재개하는 것과는 다른 모양새다.
이처럼 일부 10대 배우들의 스타성과 연기력은 성인 배우 못지않다. 과거 부모가 아역 스타의 매니저를 자처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대형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것도 한 몫 한다. 김새론은 판타지오, 김유정과 김소현, 서신애는 싸이더스HQ, 성유빈과 이레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향기는 나무엑터스 소속이다. 또한 10대 스타 특유의 깨끗하고 청초한 이미지는 제작진에게 매력적이다. 과거 앳된 얼굴이 떠오르지 않은 만큼,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어린 시절과 달리 성숙해진 모습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무서운 10대 배우들②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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