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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641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테레사 루(대만)와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 세계랭킹 30위 이내 선수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2위 리디아 고(18)와 함께 공동 5위(5언더파 211타)로 최종라운드를 나선다.
박인비가 역전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4대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 전인지는 3오버파 219타, 공동 28위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