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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첫 방송 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규) 1회에서는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월드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인연이 400년 전에 시작되었음이 드러났다.
이날 민준은 유일한 친구이자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장 변호사(김창완 분)에게 “석 달 뒤 원래 제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처음 여기 왔을 때 왜 바로 돌아가지 못한 거냐”는 장 변호사의 물음에 “사고가 있었다”며 조선 시대에 만났던 소녀와의 인연을 털어놓았다.
민준이 말한 그 소녀는 현재의 천송이로 두 사람은 이미 인상적인 첫 만남을 한 상태였다. 천송이가 민준을 자신을 쫓아오는 변태로 착각하고 막말을 내뱉었던 것. 또 이후 스트레스가 폭발해 민준 앞에서 눈물을 내보여 그를 당황하게 했었다.
한편 천송이 역시 어린 시절 트럭에 치일 뻔한 자신을 구해준 민준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언젠가 한번 만나보고 싶다. 그때 나 살려줘서 고마웠다고. 나 왜 살려준 거냐고”라며 민준을 궁금해해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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