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쌍용', 빨간 끈으로 세상을 치유한다

기성용-이청용, 에이즈 퇴치 기금 모금 캠페인 참여
  • 등록 2010-04-28 오전 2:34:59

    수정 2010-04-28 오전 2:34:59

▲ 레드 캠페인에 참여한 이청용(사진제공_나이키)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출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축구대표팀(감독 허정무)의 '쌍용' 기성용(셀틱)과 이청용(볼튼원더러스)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기 위해 빨간 끈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패션지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Dazed and Confused)가 창간 2주년 기념호 '레드(Red)'를 위해 영국 현지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는 록그룹 유투(U2)의 보컬 보노와 나이키가 손을 잡고 진행 중인 '레드(Red)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청용, 기성용 이외에도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디디에르 드로그바(첼시) 등 다양한 국적의 스포츠 스타들과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화보에서 기성용은 자연스런 미소와 함께 빨간 끈으로 연출한 스파게티를 먹는 모습을 화보에 담았고, 이청용은 두 팔과 이마에 빨간 끈을 동여매 글래디에이터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비주얼을 연출했다.

촬영을 마친 이청용은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더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아프리카 땅에서 행복하게 뛰어 놀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고, 기성용은 "외롭고 소외된 아프리카에 희망을 전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이번 이벤트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나이키 측은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레드 컬러가 적용된 제품을 판매하고, 이를 통해 조성되는 수익금을 에이즈 치료제를 제공하는 글로벌 펀드(Global Fund)와 에이즈 확산 방지 교육기관인 아프리카 축구 기반의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균등 배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과 이청용의 사진이 담긴 나이키 '레드' 캠페인 화보는 4월20일 발간 예정인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5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레드캠페인에 참여한 기성용(사진제공_나이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