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시청률 40%, 핵폭탄 제거보다 '힘드네'

  • 등록 2009-12-11 오전 8:13:56

    수정 2009-12-11 오전 8:13:56

▲ '아이리스'(사진=K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시청률 40% 돌파는 핵폭탄 제거보다 힘들었다.

종영을 2회 앞둔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시청률 40%를 돌파하는데 실패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아이리스' 18회는 3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17회가 기록한 37.2%의 자체최고시청률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아이리스'는 여자주인공 최승희(김태희 분)의 정체에 대한 암시가 주어져 시청자들의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남자주인공 김현준(이병헌 분)이 핵폭탄을 제거하기 위해 광화문 일대에서 시가전을 벌인 17회에 비해 시청률이 떨어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7.8%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는 4.0%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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