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플2' 8주만에 시청률 단독 선두...시청자들 "이효리 하차 아쉬워"

  • 등록 2008-07-16 오전 8:22:35

    수정 2008-07-16 오전 8:23:18

▲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섹시스타 이효리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 시즌2’가 같은 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SBS ‘긴급출동 SOS 24’를 제쳤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상상플러스 시즌2’는 15일 방송에서 12.1%의 시청률을 기록, 11.8%에 머무른 ‘긴급출동 SOS 24’를 0.3%포인트 차로 앞섰다.

‘상상플러스 시즌2’는 지난 1일 12.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긴급출동 SOS 24’와 동률을 이뤄 6주 만에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상플러스 시즌2’는 8일 다시 ‘긴급출동 SOS 24’에 1위를 내줬다가 1주일 만에 1위에 복귀했다. 단독 1위는 8주 만이다.

이날 ‘상상플러스 시즌2’에는 송대관과 태진아, 김현정, 화요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4월8일부터 MC로 투입된 이효리에게는 마지막 방송이었다. 22일 방송부터는 이효리를 대신해 이지애 아나운서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상상플러스 시즌2’ 시청자 게시판에는 ‘수고했다’며 이효리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글들이 적잖이 올라왔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영된 MBC ‘PD수첩’은 광우병 쇠고기 문제 보도에 대한 왜곡 논란에 반박하는 내용을 방송했으나 5.0%의 시청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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