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VS'일요일이 좋다' 치열한 탈꼴찌 경쟁...번갈아 최하위 '굴욕'

  • 등록 2008-03-17 오전 8:28:03

    수정 2008-03-17 오전 9:39:31

▲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16일 새로 선보인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SBS ‘일요일이 좋다’의 탈 꼴찌 싸움이 치열하다.

두 프로그램은 일요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시간대에서 시청률 꼴찌를 벗어나기 위해 눈물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프로그램은 지난 4주간 2회씩 번갈아가며 꼴찌의 불명예를 나눠가졌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에서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10.5%로 2주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로 복귀하며 17.0%를 기록한 KBS 2TV ‘해피선데이’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지난 9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8.8%로 최하위였다.

반면 ‘일요일이 좋다’는 9.8%로 9일과 같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꼴찌로 추락하는 수모를 맛봤다.

이날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동안클럽’ 후속으로 선보인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좌충우돌 가상 결혼생활을 담은 코너다.

그러나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지난 2일 ‘간다투어’ 코너가 첫 방송됐을 때도 10.9%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가 1주 만에 시청률이 다시 한자릿수로 하락하며 꼴찌를 한 경험이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요일이 좋다’는 ‘체인지’, ‘사돈 처음뵙겠습니다’ 등 새 코너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3월 들어 2일 9.4%, 9일 9.8% 등 연방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다. 2월 17일과 24일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이내 한자릿수로 하락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이날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9.6%, ‘일요일이 좋다’는 9.3%, ‘해피선데이’는 16.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 관련기사 ◀
☞'일밤', 새 코너 '간다투어' 호평 불구 시청률 한자릿수 곤두박질
☞손호영, 여자로 '깜짝' 체인지...'특명! 정준하를 유혹하라'
☞'일밤', 이경규 '간다투어' 복귀 맞춰 시청률 두자릿수 회복
☞'체인지' 제작진 "노홍철, 가슴 보호대 했지만 유쾌하게 녹화"
☞이효리의 눈물...'일요일이 좋다' 비난 쇄도

< 새로워진 이데일리SPN 홈페이지 이벤트 - 응모하고 소녀시대 애장품 받고! >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