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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인기 팝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가 한국을 찾았다.
지난 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로 방한했던 블랙 아이드 피스는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 경기장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블랙 아이드 피스의 멤버 타부(Taboo)는 “지난해 공연은 비가 많이 와 날씨로서는 최악이었지만 관객들의 에너지만큼은 최고의 공연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면서 “지난 공연에서는 술김에 웃통을 벗었지만 올해 공연에서는 자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일점 멤버 퍼기(Fergie)는 자신들의 공연이 늘 에너지가 넘치는 이유에 대해 “무대에 오르기 전 차를 많이 마신다”며 “다량의 카페인을 섭취하고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들은 이번 공연에 대해 “하늘에서 김치가 떨어지는 느낌일 것”이라고 한 마디로 정리하기도 했다.
이날 블랙 아이드 피스는 갓, 족두리, 부채를 선물 받고 코믹한 포즈를 취하는 등 기자회견 내내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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