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로 친숙한 송인득(48) MBC 아나운서가 23일 새벽 간경화로 인한 내출혈로 별세했다.
1958년 2월생인 송 아나운서는 국민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82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메이저리그 박찬호, 축구, 프로야구, 등 스포츠 중계 전문 캐스터로 활약하며 많은 스포츠 팬들에게 친숙한 목소리를 전달해왔다.
2001년에는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제9대 회장에 뽑히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경옥 씨와 딸 효숙 양이 있으며 영결식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MBC 사옥 남문광장에서 MBC사우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11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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