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계를 대표해 토론에 참석한 양진방 이사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K-1이나 프라이드와 같은 종합격투기와 비교해도 태권도 기술은 손색이 없다고 강조하며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프로를 희망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프로태권도가 스포츠한류를 일으킬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강교수는 특히 세계적인 저변을 갖고 있는 태권도가 프로로 무장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면 충분히 스포츠한류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프로태권도의 해외진출은 국내 스포츠사상 최초의 스포츠컨텐츠 수출로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산업적인면에서 스포츠한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태권도와 같은 대표적인 국내스포츠컨텐츠의 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