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라이브 방송서 악플에 분노…"너도 죽여줄까. 재기해"

  • 등록 2020-05-04 오전 7:49:54

    수정 2020-05-04 오전 7:49:5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유튜버 양예원이 인스타그램 라이스에서 과격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지난 3일 유튜브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양예원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편집한 영상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양예원은 한 네티즌이 “유튜브 내용 사실이에요 언니?”라고 채팅을 통해 질문하자 “꺼져 XX아. 네가 실장한테 물어봐. 그럼 되겠다. 재기해”말했다.

여기서 양예원이 말한 ‘재기해’는 지난 2013년 고(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것을 빗댄 은어다.`

뿐만 아니라 양예원은 “너도 죽여줄까? 너도 죽여줄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양예원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뭐만 해도 사진 다 갖다 퍼 나르면서 있는 이야기 없는 이야기 다 만들어서 붙여놓고 자기들끼리 별별 욕 다 던져놓고 뒤지라느니, 죽일 거라느니, 자살을 추천한다느니, 온갖 지들은 살인예고부터 소름 돋는 발언을 공개된 댓글부터 DM으로까지 매일 같이 괴롭히면서 맨날 괴롭히던 사람한테 똑같이 한마디 한 게 또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되는 매직이야?”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라방(SNS 생방송) 와서 ‘언니 유튜브 사실이에요’ 웅앵 걔 일반 시청자 아님”이라며 “좌표 찍고 와서 일부러 언니, 언냐 해가면서 매일 악플 달던 악플러임. 뭐만 하면 가해자가 순진무구한 사람 되어 있는 거 진짜 코미디”라고 악플러를 향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하며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에 대한 심경도 덧붙였다.

(사진=양예원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쳐)
앞서 지난 2018년 양예원은 스튜디오 비공개 촬영회 모델로 일하다가 성추행 및 신체 노출 사진이 유포됐다고 폭로했다. 이에 스튜디오 실장인 A씨는 양예원과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과 계약서 등을 근거로 추행이나 촬영 강요는 없었다며 양예원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A씨는 수사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숨진 실장의 여동생 B씨는 양예원을 상대로 무고죄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검찰은 지난 2월 양예원에게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양예원은 당시 재판장을 나오며 “악플러들은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까지 도마에 올리고 난도질했다. 용서할 생각이 없다”라며 “인생을 다 바쳐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면서 100여 명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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