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론 입대에 울먹인 이사강 "자랑스러운 남편, 잘 다녀와"

  • 등록 2019-04-17 오전 12:00:02

    수정 2019-04-17 오전 12:00:02

이사강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16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그룹 빅플로 멤버 론의 입대현장이 공개됐다. 론의 아내인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은 그를 배웅했다.

방송에서 이사강은 론의 짧게 자른 머리카락을 만지며 “워낙 숱이 많아 잔디처럼 깎았다”며 웃음을 보였지만,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되자 금세 울먹였다.

이사강은 “꿈을 좇다보니 군대가 늦어졌는데 그때 꿈을 안 좇았으면 아이돌이 안됐고, 그럼 나도 못 만났을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주 이사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론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자랑스러운 남편, 잘 다녀와”라고 썼다.

이사강과 론은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최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에 출연해, 신혼생활의 기쁨과 동시에 다가오는 론의 입대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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