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부도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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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국가부도의 날’이 3주 연속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2위 ‘보헤미안 랩소디’ 역시 3주 연속 2위를 유지했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가부도의 날’이 21.3%로 1위에 올랐다. ‘국가부도의 날’은 누적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하고 6일 연속 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관람의향 15.1%를 기록하며 보고 싶은 영화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700만 관객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2018년도 흥행 영화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SNS에서는 관람객들이 재관람하는 ‘N차 관람’이라는 용어도 등장하며, ‘보헤미안 랩소디’의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3위는 ‘아쿠아맨’이 11.4%의 관람의향을 기록하며 순위에 올랐다. 개봉 전부터 해외 프리미엄 시사회에서 호평을 받은 ‘아쿠아맨’이 강력한 수중 액션과 화려한 캐스팅(엠버 허드, 니콜키드먼 등)을 무기로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극장가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많은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마약왕(송강호 주연)’과 ‘PMC: 더 벙커(하정우 주연)’는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