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올해 베스트송’에 이름을 올렸다.
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타임즈는 ‘The 65 Best Songs of 2018’을 공개했다.
‘올해 베스트송’에는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멤버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Singularity)’가 포함됐다.
‘페이크 러브’는 지난 5월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10위에 진입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페이크 러브’와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가 수록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각각 오르기도 했다.
특히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가 ‘베스트 송’에 꼽혀 눈길을 끈다. ‘싱귤래리티’는 뷔의 보컬 매력을 보여주는 곡이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10월 방탄소년단의 시티필드 공연의 기사에서 ‘뷔의 ‘싱귤래리티’는 감각적인 R&B의 절정“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LA 타임즈는 뷔의 솔로무대에 대해 “숨도 못쉴 정도의 공연”이라고 평했다.
뷔의 솔로곡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 ‘6월 최고의 트랙 50’에도 선정되며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영국 BBC 라디오 1에서 한국 아이돌 솔로곡 최초로 ‘싱귤래리티’가 방송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