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등 비스트 4인, 대학 특혜 의혹…"편의+장학금"

  • 등록 2018-08-13 오전 12:00:01

    수정 2018-08-13 오전 12:00:01

그룹 비스트로 활동 당시 손동운,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장현승, 윤두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과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이 대학 재학 시절 특혜를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오후 SBS ‘8뉴스’는 네 사람이 동신대 재학 당시 학교 측으로부터 출석 편의와 장학금 수혜, 기준 미달 졸업까지 각종 특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근거는 4인의 이름이 포함된 2011년도 동신대학교 관리 학생 명단. 이들의 장학 내역은 ‘특기자 특별장학금’으로, 명단 옆에는 ‘X’ 표시가 돼 있었다. 동신대 전 직원의 말을 빌려 ‘X’표시는 학교에 나오지 않는 학생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8뉴스’ 측은 “가수 활동으로 정상적인 수업 출석이 어려웠을 텐데도 4명 모두 무난히 졸업했고 이후 다른 대학원에도 진학했다”고 주장했다.

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매니저들이 모두 퇴사했다”면서 “나주까지 등교해 개별적으로 수업을 들었는지 일일이 파악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 장현승은 비스트로 활동 당시인 2010년 동신대에 나란히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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