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역대 최연소 문화훈장 후보 '한류발전 기여'

  • 등록 2018-08-11 오전 12:00:01

    수정 2018-08-11 오전 12:00:01

방탄소년단 문화훈장 후보.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문화훈장 후보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방탄소년단이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포상 추천 문화훈장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문화훈장 후보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가수 고(故) 조동진△배우 이순재 김영옥 김영철 임하룡△성우 이근욱△신대남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한국방송작가협회 고문 김옥영△한국연주자협회 김인배△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전문위원 김정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국내활동은 물론 일본, 미국을 비롯한 해외음악시장에서 인정받으며 한류발전에 기여했다. 멤버 대부분이 작사/작곡 능력을 갖추고 있는 싱어송아이돌”이라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K팝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핫100에서 TOP10 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연예·예술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6년 대중문화예술상 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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