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상견례 프리패스상 아이돌' 꼽혀

  • 등록 2018-07-21 오전 12:00:10

    수정 2018-07-21 오전 12:00:10

방탄소년단 진.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남자 아이돌 상견례 프리패스상’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7월 2일부터 7월 16일까지 ‘부모님 입에서 바로 O서방 나오게 만들 상견례 프리패스상 남자아이돌은?’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아이돌 중에서도 바르고 성실한 이미지로 부모님들의 호감을 사는 아이돌들이 거론된 가운데, 최종 결과 32.1%로 방탄소년단 진이 1위를 차지했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에서도 맏형임에도 애교가 많은 멤버이며,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아재개그’를 자주 선보여 어른들의 취향을 저격한 바 있다.

팬들은 투표결과를 두고 ‘진의 월드와이드 핸섬과 애교, 아재개그만 있다면 전 세계 장인, 장모님 마음 다 사로잡을 듯’이라며 입을 모았다. 한편, 진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8월 24일 ‘Love Yourself’ 시리즈의 마무리인 ‘Answer’ 앨범 발매로 컴백을 예고해 가요계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위는 샤이니 멤버 민호가 21.7%를 차지했다. 민호는 반듯한 목소리와 이미지, 매사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성격를 갖고 있다.

3위는 엑소 수호가 13.0%를 차지했다. 수호는 같은 소속사 민호, 유노윤호와 같이 ‘SM의 3대 열정남’에 속한다. 리더인지라 속도 깊고, 예의도 바르며, 연기와 노래, 춤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항상 진중하게 임해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돌이다.

그 외에도 ‘상견례 프리패스’상으로 거론된 남자아이돌은 4위 세븐틴 도겸, 5위 갓세븐 진영, 6위 몬스타엑스 셔누, 7위 하이라이트 윤두준, 8위 아스트로 차은우, 9위 NCT 재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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