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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내부에는 ‘데뷔 6주년을 축하해’라는 문구와 함께 강동호의 모습이 담긴 광고가 설치됐다.
하지만 해당 광고는 서울교통공사에 광고게재 심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 역사 내부에서 사라지게 됐다. 뉴이스트W 멤버 강동호가 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에서 해당 광고를 공공장소에 게재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것.
한편 지난해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동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후 경찰은 강동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글 작성자 A양 어머니와 친구, 학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고 A양이 강동호에게 당한 피해로 인해 힘들어했다는 공통된 진술을 받았다.
강동호는 중학교 2학년이던 2009년 제주 모 학원에서 수업을 마친 뒤 학원 차량을 타고 가던 중 또래 A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동호 소속사 측은 “피해자 A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