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은 앤서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항간에는 앤서니가 코비 브라이언트(36·LA레이커스)와 뛰는 것을 꺼려해 LA레이커스로 이적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돈다. 앤서니는 브라이언트와 관계에 이상이 없다고 밝히며 루머를 일축했다.
|
사실 브라이언트는 지난 7월 앤서니와 LA레이커스의 협상 때 자리에 함께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럽 휴가 일정이 길어지면서 협상에 참석하지 못했다. 당시 LA레이커스는 4년간 9500만 달러(약 999억 원)의 최고액을 제시했으나 앤서니는 결국 뉴욕 잔류를 택했다.
만약 앤서니가 조건을 받아들였다면 LA레이커스는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를 보유한 격이 됐을 것이다. 물론 행동반경이 겹치고 볼 욕심이 강한 두 선수의 시너지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 관련기사 ◀
☞ ‘시즌 아웃’ 스티브 내쉬, 은퇴로 가닥?
☞ 애증의 박주영, 현실적인 대표팀 승선 가능성은?
☞ SI, NBA 역대 최고의 클러치 슈터 톱10 공개
☞ SI 선정, NBA 역대 가장 흥미로운 선수는?
☞ NBA 경기수 축소 논란, 어떻게 봐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