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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현역 최고의 선수 르브론 제임스(29·마이애미 히트)가 영화 ‘스페이스 잼2’에 출연할 예정이다.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의 유력 스포츠언론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제임스가 스페이스 잼 후속편에 출연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태”라면서 그의 출연을 기정사실화했다.
하지만 제작사 측은 아직 영화를 본격적으로 제작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대안을 마련해두고 있다. 제작사는 팀 던컨과 스펜서 호즈, 드마커스 커즌스, 파우 가솔, 캔드릭 퍼킨스, 크리스 보쉬 등을 출연자 물망에 올려놨다.
후속편 제작은 찰리와 윌리 에버솔 형제가 맡았다. 제작진은 전편의 재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한편 조던에 이어 ‘스페이스 잼’에 출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제임스는 올 시즌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제임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에서 23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 99-90 마이애미의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마이애미(44승 17패)는 인디애나 페이서스(46승 17패)에 이어 동부컨퍼런스에서 두 번째로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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