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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42회에서는 변동우(이태성 분)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 변동우는 자신이 태어난 병원을 찾아가 28년 전 분만 기록을 확인했고 자신이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의 친아들임을 알아냈다. 엄마 크리스탈의 말이 거짓말이었던 것.
이에 동우는 크리스탈을 찾아가 “내가 태어난 산부인과에 다녀왔다. 분만 대장이다”라며 28년 전 기록을 내밀었다. 그리고 “거기 건강한 남아 출산이라고 똑똑히 써있지 않냐”고 따져 물었다. 또 “왜 이런 짓을 했냐”는 크리스탈에게 “30년간 키워준 엄마가 생모가 아니라고 하고, 엄마하고 이모 말이 아귀가 안맞아서 진실을 알고 싶었다”며 소리쳤다.
이에 크리스탈은 당황해 말을 하지 못했고 동우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엄마가 생모가 아니라는 데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아냐. 그것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를 포기했는데 그 마음이 어땠을 것 같냐. 어떻게 자식 가슴에 대못을 박을 수 있냐”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써니 박(문희경 분)이 자신이 버린 아이 찾기에 나선 가운데 한걸음 진전을 보여 크리스탈의 비밀이 곧 드러날 것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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