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 `영광의 재인` 합류..16년 만에 KBS 복귀

이장우 아버지 역
  • 등록 2011-08-18 오전 7:29:02

    수정 2011-08-18 오전 7:29:02

▲ 손창민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손창민이 `김탁구 사단`과 손잡았다. 그가 KBS 2TV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에 합류하게 된 것. 손창민이 K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은 16년 만의 일. 1995년 `바람의 아들` 이후 오랜만의 KBS 안방극장 나들이다.

손창민은 드라마에서 배우 이장우의 아버지이자, 카리스마 있는 재벌 회장 서재명 역을 맡았다.

극 중 서재명은 스포츠업계를 좌지우지하는 거대상사의 회장이자, 거대 상사에서 이끌고 있는 야구단 거대 드레곤즈의 구단주다. 승리욕이 강해 자신이 원하는 걸 이뤄내야만 하는 야심가 캐릭터다.

`영광의 재인`은 야구를 통해 상처 많은 주인공이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다. `제빵왕 김탁구`를 쓴 강은경 작가와 연출한 이정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시청자의 기대를 사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손창민은 야구광답게 드라마 대본을 보고 난 후 반가움을 드러냈다는 게 제작사 관계자의 후문.

`영광의 재인`은 최명길을 비롯해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 등이 출연한다.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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