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무라 감독 "김태균 복귀, 언제일지 알 수 없다"

  • 등록 2011-06-23 오전 6:50:13

    수정 2011-06-23 오전 6:50:13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바 롯데' 김태균이 예상보다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포츠 닛폰은 23일 "김태균이 지난 20일 허리 부상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갔다. 주치의가 있는 한국에서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서"라고 보도했다.

니시무라 지바 롯데 감독은 이에 대해 "김태균이 언제쯤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하며 김태균의 부상 상태가 간단치 않음을 설명했다.

김태균은 한국에서 뛰던 지난 2009년에도 허리 부상으로 고생한 바 있다. 뼈에 이상이 있다거나 디스크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통증이 오래 지속돼 어려움을 겪었었다.

한편 지바 롯데는 22일 새 외국인 선수 호세 카스티요(전 요코하마)와 입단계약을 발표했다. 유격수 경험이 있는 선수로 부상으로 빠진 오기노의 대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균의 입지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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