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시청률 50% 돌파 '유종의 미'

  • 등록 2010-09-17 오전 8:01:45

    수정 2010-09-17 오전 9:20:24

▲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BS 2TV '제빵왕 김탁구'가 드디어 시청률 50%를 돌파했다.
 
TNmS에 따르면 '제빵왕 김탁구'는 17일 마지막 방송에서 5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제빵왕 김탁구'가 지난 6월 첫 방송 후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자체최고시청률은 지난 9일 방송이 기록한 48.2%였다.
 
총 30회 방송 분 중 '제빵왕 김탁구'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지난 9월 8일 방송이 기록한 58.1%다. 이날 오후 11시 8분 전파를 탄 이 장면은 주인공 김탁구(윤시윤 분)가 생모를 처음으로 알아보고, 어디론가 잡혀가는 생모를 뒤쫓아 가는 내용이었다.
 
한편, 이날 '제빵왕 김탁구'는 주인공들의 용서와 화해로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거성의 경영권을 놓고 대립각을 세운 김탁구(윤시윤 분)와 한승재(정성모 분)의 갈등은 한승재가 회사 경영 비리 등으로 감옥에 수감되며 일단락됐다.

한편 이날 '제빵왕 김탁구'와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장난스런 키스'는 3.0%를,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0.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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