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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수 윤도현이 과거 공연을 앞두고 YB밴드 멤버들과 영국으로 도피하려 했다고 털어놨다.
윤도현은 데뷔 15주년을 맞은 YB밴드 특집으로 9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서 “공연 1주일 전까지 멤버들에게 `다른 나라에 가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며 “영국에 전화도 하고 비행기 표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이야기는 YB밴드 베이시스트 박태희가 “2006년 크리스마스 콘서트 때 (윤)도현이 개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공연을 끝까지 해줬다”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박태희는 “일단 동조했지만 그게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YB밴드 멤버들과 친분이 두터운 김C, 이한철 등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놀러와`는 TNmS 조사에서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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