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위 수술`, 소화기내과 학회 보고될 희귀 증상

  • 등록 2010-06-19 오전 8:00:00

    수정 2010-06-29 오전 10:39:13

▲ 심현섭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수술을 받아야 했던 위의 증세가 소화기내과 학회에 보고될 전망이다.

심현섭은 “수술을 했던 주치의에게 들었는데 가시 같은 게 위를 찔러 염증이 생긴 거라고 했다”며 “한국에서도 거의 없고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어서 학회에 보고될 만한 일이라고 했다”고 19일 밝혔다.

심현섭은 지난 5월26일 몸살감기 증세를 보이다 다음날부터 체기와 고열에 시달려 병원에 갔다가 위점막하종양 진단을 받고 5월31일 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심현섭은 “아프기 전날 닭을 먹었는데 뼛조각을 삼킨 게 잘못된 것 같다”며 “뼛조각에 찔린 위 벽이 부으면서 체한 기분이 들고 염증이 생기면서 열이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심현섭은 지난 11일 퇴원해 방송활동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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