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夜 예능, '찬유 스페셜'에 시청률 급락

  • 등록 2009-08-04 오전 7:54:19

    수정 2009-08-04 오전 7:54:53

▲ 드라마 '찬란한 유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특집 방송에 월요일 밤 예능프로그램들이 직격탄 맞았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SBS '찬란한 유산 스페셜'은 15.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 시간대 전파를 타는 SBS '야심만만 2'가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찬란한 유산'이 40%를 넘어서며 안방극장의 큰 사랑을 받은 터라 이날 특집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았던 것.

반면 '찬란한 유산 스페셜'과 같은 시간대 전파를 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와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시청률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놀러와'는 7.2%로 지난 7월27일 방송의 11.6%보다 4.2%포인트, '미녀들의 수다'는 5.6%로 7월27일 방송의 9.1%보다 3.5%포인트 급락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찬란한 유산 스페셜'은 15.1%, '놀러와'는 7.6%, '미녀들의 수다'는 6.6%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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