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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고(故) 장자연(27)의 유족도 경찰 추정대로 7일 사망한 고인이 자살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고인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한 고인의 친언니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이 평소 우울증이 있었으며 사건 현장에 타살을 의심할 만한 다른 흔적이 없어 자살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이 같은 진술내용을 밝히며 “언니는 고인과 분당의 자택에서 함께 생활을 해왔는데 이날 외출했다 돌아와 동생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검시가 끝나는 대로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고인은 복층 구조로 돼 있는 자택 계단 난간에 목이 매여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언니와 함께 생활해왔으며 남동생은 가끔 누나들을 만나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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