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매니저 도전기 서울 시청률 21%...'스타킹' 9.5% '추락'

  • 등록 2008-10-26 오전 9:30:05

    수정 2008-10-26 오전 9:32:05

▲ MBC '무한도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스타에서 매니저로.’

출연진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크게 뛰어올랐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가 방송된 지난 18일의 16.5%보다 2.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이날 ‘무한도전’은 지역별로 서울 21.0%, 수도권 20.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한동안 시청률이 상승하며 ‘무한도전’의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했던 동시간대 경쟁작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시청률은 한자릿수인 9.5%로 추락했다. KBS 2TV ‘스펀지 2.0’은 8.6%에 그쳤다.

이날 ‘무한도전’은 출연진이 서로 다른 출연진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한도전’의 1인자 유재석은 2인자 박명수의 매니저를 맡았는데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자신의 음반 홍보 등은 물론 아기 기저귀 심부름 등 사적인 일까지 시키며 괴롭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전진 매니저를 맡은 노홍철은 매니지먼트사 사장 행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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