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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핸드볼 열기가 축구의 인기를 앞질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0일 각각 SBS와 KBS 2TV를 통해 중계된 남자 핸드볼 일본전과 축구 국가대표팀 칠레전은 15.1%와 11.9%를 기록해 핸드볼 경기가 3.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핸드볼 경기가 14.1%, 축구 경기가 13.0%로 나타나 핸드볼이 1.1%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날 핸드볼의 경우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재경기였고 축구는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로 두 경기 모두 스포츠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열린 예선에서의 편파판정으로 인한 재경기였던 만큼 핸드볼 경기에 더 많은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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