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3' 디지털 상영 도중 영사사고

  • 등록 2007-06-07 오전 9:02:48

    수정 2007-06-07 오전 9:02:48

▲ 영화 '슈렉3'의 한 장면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슈렉3’가 상영 도중 영상이 나오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개봉한 ‘슈렉3’는 이날 오전9시30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상영되다 중반부 이후 영상이 나오지 않는 영사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이후 서울극장 측은 해당 회차를 관람하던 관객들에게 전액 환불을 해주며 관객들에 사과했다.

‘슈렉3’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디지털 상영을 위해서는 전체 서버에서 소스를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며 “점검 결과 이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상영 도중 다운로드가 다 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고 상영이 끊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슈렉3’는 6일 전국적으로 380개의 프린트가 배포됐고 다른 극장에서는 영사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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