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트럼프, 北 점진적 비핵화 수용 안할 것"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에게 큰 것 줘야"
  • 등록 2018-05-15 오후 10:55:06

    수정 2018-05-15 오후 10:55:59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기자]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15일 “북한의 점진적(incremental) 비핵화 주장이 다음달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문 특보가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문 특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때 무언가 큰 것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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